'하이클래스' 조여정·김지수·박세진·공현주, 교장실서 대치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조여정, 김지수, 박세진, 공현주가 교장실에서 대치한다.

제작진은 5일 국제학교 교장실에 집결한 송여울(조여정), 남지선(김지수), 황나윤(박세진), 차도영(공현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네 사람은 각자 자녀 안이찬(장선율), 이준희(김지유), 황재인(박소이), 곽시우(서윤혁)를 대동한 채 마주앉아 있아 있다.

교장 한건영(이정열)까지 함께한 가운데, 웃음기 하나 없는 송여울, 남지선, 황나윤, 차도영과 아이들의 표정이 중대한 사안임을 예상케 한다.

특히 송여울의 단호한 표정은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결의를 느끼게 한다. 이에 남지선도 차갑게 송여울과 마주하고 있다.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하는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조여정은 국제학교 엄마들 사이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전직 변호사 '송여울'을, 김지수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을 연기한다. 박세진은 송여울의 유일한 조력자 '황나윤' 역을, 공현주는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왕년의 톱배우 '차도영'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진다"며 "국제학교에 입성하게 된 송여울이 각기 다른 비밀을 품은 학부모들과 부딪히고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며 눈 뗄 틈 없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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