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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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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는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크로스와 함께 과거 독일 축구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는 끝내 웃지 못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후반 29분에 나온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과 후반 38분에 터진 비니시우스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우승했다.

레알은 지난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5번째 UCL 정상에 올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2~2013시즌 이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웃지 못했다.

두 팀의 상징적인 선수들도 희비가 갈렸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크로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에 이번 UCL 결승전은 크로스의 라스트댄스로 이목이 쏠렸는데, 그는 선제 결승골에 직접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6번째 UCL 우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상대 팀인 도르트문트에는 크로스와 함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이스가 비슷한 상황을 맞았다.

로이스는 임대를 제외하고 도르트문트에서만 12시즌을 뛴 상징적인 선수다. 이런 로이스가 레알전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미 11년 전 유럽 정상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바 있는 로이스가 다시 한번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UCL 정상에 도전했다.

하지만 로이스는 끝내 웃지 못했다. 후반 27분 카림 아데예미를 대신해 분위기를 가져올 승부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팀이 패배하면서 로이스는 끝내 UCL 무관으로 정든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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