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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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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30)이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이어갔다.

손호영은 2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네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손호영은 팀이 5-6으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왼쪽 펜스 밖으로 나갔다.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 4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시작된 손호영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30경기로 늘었다.

아울러 이 부문 단독 4위에서 한 계단 올라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역대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박종호의 39경기다. 박종호는 현대 유니콘스 시절인 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이듬해 4월 21일 현대전까지 39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롯데 구단만 놓고 보면 1999년 박정태의 31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박정태에 이어 롯데 구단 역대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손호영은 박정태의 기록에도 단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전날까지 2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손호영의 방망이는 이날 경기 중반을 넘어서도 잠잠했다.

1회 2사 후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2사 1루에서도 쿠에바스의 직구를 노렸다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1사 후엔 KT 구원 박시영을 상대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고개를 떨궜다.

두 달 간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멈춰 설 위기에서 9회 마침내 침묵을 깨며 대기록을 향한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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