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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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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혼합 복식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하는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임종훈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26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탁구에서) 가장 메달 확률이 높은 게 혼합 복식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나가서 메달을 따오는 게 나의 가장 큰 임무고,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것뿐 아니라 남자 단체전에서도 장우진과 함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임종훈은 "또 남자 단체전에서도 내가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기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것 같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단체 종목의 핵심인 만큼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임종훈은 "파트너가 지쳐있으면 웃겨주기도 하고, 긴장한 거 같으면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준다. 나는 긴장하지 않는 성격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올림픽은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남자 복식에서 각각 은메달 등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어 왔다.

임종훈은 "그동안 금메달은 따지 못했으나, 비(非) 중국 선수에게는 지지 않겠다는 목표를 이뤄왔다. 이번에는 강한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목표를 다시 이루겠다. 그 목표를 확실히 이룬 다음에 금메달을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실제 임종훈의 말처럼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시상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종훈은 "큰 대회에서 더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하다 보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의 대표 선수인 전지희(미래에셋증권)도 취재진을 만나 "(신)유빈, 이은혜와 함께 여자 단체전(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24일 대한탁구협회는 전지희, 신유빈(대한항공)에 이어 이은혜(대한항공)를 올림픽 탁구 여자대표팀으로 확정했다. 이은혜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파리에 함께 가게 됐다.

전지희는 "우리 세 명 다 컨디션이 괜찮고 기술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체전 첫 판은) 복식으로 치르기에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를 당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그는 "도쿄에서의 아쉬웠던 부분을 파리에서는 잊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올림픽 메달 사냥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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