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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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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이성 후배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가운데 피해자인 A선수가 입장을 드러냈다.

A 측은 이해인과 교제한 것이 사실이나 문제 행위가 발생했을 때 당황해서 자리를 피했다고 주장했다.

A의 법률대리인인 손원우 변호사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일단 미성년자인 A 선수가 누구인지 특정될 수 있는 사안이다. 대한체육회 등의 내부 절차를 통해 해결돼야 할 일이 사전 협의 없이 외부에 노출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이해인과 A는 2023년 7월부터 10월초까지 교제하다가 이해인의 이별 통보로 이별했다. 두 선수는 2024년 5월 피겨 국가대표의 이탈리아 전지훈련이 시작되고 2~3일 후 다시 만났다"며 "A는 이해인과 가급적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이해인이 이야기를 하자며 숙소로 불렀다. 이해인이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했고, A는 다음 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훈련 기간 중 A가 이해인의 방을 방문했고, 이해인이 성추행 혐의를 받게 된 행위가 이뤄졌다. A는 많이 당황하고 놀라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A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이해인과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 부모님께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해인에게도 그만 연락하자고 했다"며 "이후 이해인이 '비밀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고, A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아울러 "이해인이 비밀 연애를 하면서 한 번씩 해외 전지훈련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동시에 이 사건에 관한 사후 증거 수집 등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며 "이런 사실을 깨달은 A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훈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지난 5월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중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 성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맹은 이해인이 음주 뿐 아니라 A를 성추행했다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미성년자 선수인 A에게는 이성 선수 숙소를 방문한 것이 강화훈련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견책 조치했다.

이해인과 함께 술을 마신 또 다른 여자 싱글 선수 B에게는 이해인의 동의 없이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사진을 찍은 뒤 A에게 보여줬다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중징계를 받은 이해인은 이날 오전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가 자신임을 공개하며 대처에 나섰고, "A와 연인 관계였으며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해인 측 법률대리인인 김가람 변호사는 "부모님의 반대로 두 선수가 헤어진 적이 있고, 이해인이 조사 과정에서 해당 선수와 교제하는 사실을 빙상연맹에 알릴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인 것을 연맹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오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맹 징계와 관련해 B 측은 "사진을 찍기는 했으나 몰래 촬영한 것이 아니다. 이해인도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사진을 A를 비롯한 제3자에게 보여준 적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맹의 조사 결과와 관련자끼리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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