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서 노래 실력 선보이더니…양준혁, 가수 깜짝 데뷔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전 프로야구 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가수로 데뷔한다.

29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가수 데뷔곡 '한잔 더 하세'를 공개한다.

'한잔 더 하세'는 디스코 풍의 댄스 곡으로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누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추억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앞서 양준혁은 MBC TV 음악 예능물 '복면가왕'에 출연해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장군엔터는 "당시 방송을 통해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 양준혁은 이번 곡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