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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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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대구를 꺾으며 K리그1 통산 첫 3연승과 최다 승점을 경신했다.

1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전날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R 경기에서 최기윤의 두 경기 연속골과 박상혁의 데뷔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빗줄기 속 디제잉 공연 등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으며 결과와 ‘팬심’을 모두 잡았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민덕,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첫 선발로 나선 김봉수를 필두로 서민우와 이동경이 선발로 나섰다.

전방은 김대원, 유강현, 모재현이 선발 출장해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선두 경쟁 지속과 K리그1 통산 첫 3연승을 위한 정정용 감독의 고심이 담긴 명단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에도 선두 경쟁과 하위권 탈출을 놓고 벌이는 양 팀의 응원전은 치열했다.

K리그1 최다 승점 경신이 걸린 경기에서 김천상무 홈 관중은 하나가 돼 선수들을 응원했다.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대구의 원정 팬도 이에 질세라 김천종합운동장 역대 최다 원정 관중을 경신하며 맞섰다.

비가 적신 필드에서 전반을 압도한 팀은 김천상무였다.

전반 1분 만에 유강현이 드리블로 대구의 수비진을 허물고 모재현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모재현은 바로 슈팅을 날리며 빠르게 포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전 K리그 통산 100경기 시상식을 진행한 이동경의 발끝도 날카로웠다.

행사에서 꽃다발을 전달한 부모님이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두 차례 슈팅으로 대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김천상무는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44분, 모재현부터 시작된 역습 찬스를 살려 유강현을 거쳐 이동경에게 공이 이어졌다.

앞서 두 차례 슈팅으로 영점을 잡은 이동경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정확하게 슈팅을 때렸다.

골대로 향하는 코스였으나 아쉽게 수비수의 발에 걸리며 골대를 벗어났고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상무는 후반 중반에 접어들도록 이렇다 할 상황이 없자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61분, 지난 경기 멀티 골로 승리를 이끈 최기윤 투입과 함께 박상혁에게 데뷔전 기회를 부여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두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반 77분, 후방 빌드업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왼쪽 측면에서 박대원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박상혁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최기윤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경기 연속골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반 80분, 신병 선수의 호흡으로 추가 골에 성공했다.

박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상혁이 단 두 번의 터치로 슈팅을 때리며 추가 골을 작렬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박상혁의 데뷔골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최선을 다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 분위기를 이어 다음 인천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5일 인천 원정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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