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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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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SON축구아카데미와 그 지도자들에 대해 체육계 인권 보호 전담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선다.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해 사전 조사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윤리센터에서 이뤄지는 사전 조사는 피해자 측의 신고나 진정이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자체적인 조사 절차다.

사전 조사 결과를 통해 심의위원회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직권조사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상황을 따져보게 된다.

윤리센터 관계자 역시 "실제 SON아카데미의 경우에도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 체조부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실업팀에 입단한 선수들에게 기부금을 강제한 사건 역시 끝까지 신고가 들어오진 않았지만 윤리센터의 자체 사전 조사를 통해 직권조사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현재 사전 조사가 진행 중인데 만약 심의위원회 통과하기 전에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직권조사가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윤리센터 측은 사전 조사가 언제 시작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는 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 2명은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SON아카데미 측은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통해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을 결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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