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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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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규원 인턴 기자 = 배우 성동일·오정세·조한철이 베테랑 레인저로 변신한다.

6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세 배우는 23일 첫 방송하는 tvN 15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지리산'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분소 레인저들로 나선다.

성동일은 지리산 국립 공원 해동분소의 핵심인물인 분소장 '조대진'을 연기한다. 오정세와 조한철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로 전지현이 연기하는 서이강의 동기인 '정구영'과 '박일해'를 각각 맡는다.

에이스토리는 이날 조대진·정구영·박일해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대진은 반평생을 지리산에서 보낸 '지리산맨'으로서 묵직함이 느껴진다. 종합 상황실 안 무전기를 들고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에선 노련함이 장착돼 있다.

반면, 정구영은 산 수색 도중 등산로 아래를 보며 질색하는 순간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박일해는 동기들 중 유일하게 승진시험을 패스하고 팀장을 단 인물. 우직한 근성으로 똘똘 뭉친 그는 무사안일주의인 정구영과 늘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다.

제작진은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레인저가 가진 저마다의 서사와 매력은 '지리산'을 보다 다채롭고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라면서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사이에서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핑퐁 연기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son519@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6_00016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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