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12년 만에 가수 컴백…'새드 디스코'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배우 배슬기가 12년 만에 자신의 곡을 발표한다.

3일 노브 사운드(KNOB SOUND)는 가수 배슬기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새드 디스코(Sad Disco)'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발매한 미니앨범 '빅 쇼(Big Show)' 이후 12년 만의 신보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배슬기는 주로 드라마 OST를 발매해왔다.

미디움 복고 댄스곡 '새드 디스코' 는 씨스타, 우주소녀 등과 작업한 작곡가 한재욱과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술학교' OST를 제작한 작곡가 키젠이 참여했다.

더불어 비,갓세븐 영재, 세븐틴 등의 앨범에 참여한 허찬구 엔지니어와 달샤벳 세리의 '허기사랑'에 참여한 SSJ의 프로듀싱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슬기는 소속사를 통해 "부스에 들어가서 녹음하는 게 오랜만이라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녹음을 하다보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금세 아늑해져서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 10월 1일에 종영한 SBS 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의 강유나역을 맡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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