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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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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박유천(35)의 동생인 연기자 박유환(30)이 해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음식점에서 한국인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는다.

같은 시기 박유천의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일행은 경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씨는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변호인 등과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씨는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뒤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등 에 출연했다.

박씨의 형인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설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박유천은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열고 화보집을 발간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3_000163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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