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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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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배우 오정세가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 사랑에 빠진 '정구영'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지리산' 5, 6회에서는 이양선(주민경 분)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드러내는 구영이 보였다. 산 속으로 사라진 양선을 찾기 위해 나선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들 사이, 구영은 누구보다 양선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재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찾았다. 감자 폭탄을 설치한 진범이었던 이세욱(윤지온 분)이 양선을 독살하려 했을 때도 역시 구영은 한달음에 달려와 양선을 구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구영은 해동분소에 세워진 트리 앞에서 양선과 사진을 찍으면서 슬쩍 데이트 신청을 했다. 구영과 양선이 꿀 떨어지는 분위기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장면이 비춰졌다.

오정세는 '구영'을 통해 지난 회차에서는 현실주의자 면모와 할 말은 하는 성격을 보여준 데에 이어 이번에는 짝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한없이 수줍어하고, 그가 위험에 빠졌을 때는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는 모습으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정세는 극중 주민경을 만날 때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는 귀여운 로맨티스트의 면모부터,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속상해하는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8753@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8_00016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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