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자 공개 앞둔 '멜론 씹어먹기'…베스트 무대는?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멜론 씹어먹기'가 참가자들의 베스트 경연곡을 되짚어봤다.

인기 보컬 유튜버들의 원더케이 오리지널 라이브 경연 프로그램 '멜론 씹어먹기'가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그간 참가자들이 선보인 베스트 무대들을 되돌아봤다.

'멜론 씹어먹기'의 라이브 중 큰 화제를 모았던 무대는 권인하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다. 가요계 대선배인 권인하가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곡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권인하는 'Next Level'을 메탈 버전으로 편곡해 '천둥호랑이' 창법으로 압도적 무대를 펼쳤다.

막내 참가자 최진솔은 개성 넘치는 음색이 잘 드러난 선미의 '보름달'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최진솔은 이 라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미션 1위를 달성했다.

80만 팔로워 유튜버 니다(NIDA)는 매주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해 지난 3번의 미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니다의 무대 중 눈물 버튼을 자극한 라이브는 인순이의 '아버지' 커버다.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의 스토리를 '아버지' 커버로 풀어내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별은은 엑소 디오(D.O.)의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 무대를 통해 힐링을 선사했다. 설 자리를 잃어가는 희극인들을 위한 첫 미션에서 이 노래를 선곡해 가사를 담담하게 불러내며 위로를 전했다.

정유빈은 써니힐의 '두근두근' 무대로 설렘을 선사했다. 발랄한 원곡과 달리, 조용히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듯한 매력을 보여줬다. 정유빈은 이 곡을 통해 진정한 '고막남친'에 등극했다.

'멜론 씹어먹기'의 파이널 우승자는 18일 오후 4시 카카오TV 선공개로 발표되며, 이어 오후 6시 원더케이 오리지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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