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가비 "효리언니, 제주도 오면 술 사준다고 번호 줘"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댄서 가비가 가수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비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가비는 '2021 MAMA'에서 이효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예전에 같이 했었는데 언니가 어떻게 저를 알아봐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봐도 효리언니는 효리언니였고, 무대 중심에 있는데 정말 든든하고 슈퍼스타라는 걸 느꼈고 너무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가비는 "효리 언니는 늘 나이스하신데, 이번에 '스우파' 잘 봤다며 저희 팀원들에게도 팬이라고 하고, 제주도 오면 술 사주시겠다며 번호까지 주셨다. 너무 최고이고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가비는 지난 10월 종영한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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