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 호시, 英 NME '올해 베스트 K팝 25곡'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1년 베스트 케이팝 25곡'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케이팝 25곡(The 25 best K-pop songs of 2021)'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I Know I Love You) feat. 서리' (이하 '제로 바이 원 러브송)',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엔하이픈(ENHYPEN)의 '피버(FEVER)', 세븐틴 호시의 '스파이더(Spider)'가 포함됐다.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혼돈의 장: FREEZE)'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에 대해 "이 트랙은 억제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곡으로, 음악적 요소들이 웅장하고 카타르시스적인 코러스로 흘러넘칠 때까지 섬세하게 쌓여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을 울리게 만드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NME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버터'에 대해서는 "세상이 조금 더 밝게 느껴지게 하는 데 정말 멋진 팝송만 필요할 때가 있는데, 전례 없는 기록을 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올 여름 나온 곡들 중 가장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좋은 노래"라고 극찬했다.

또한 NME는 엔하이픈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피버'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당신을 끌어당기고, 달라붙어 놓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NME는 세븐틴 멤버 호시가 지난 4월 공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에 대해 "섹시하고 중독성 강한 이 알앤비 곡에서는 화려한 신시사이저, 매력적인 보컬, 세븐틴의 퍼포먼스 팀 리더(호시 지칭) 스스로가 훌륭하게 만든 인상적인 가사, 세련된 연출, 그리고 스토리가 녹아든 안무가 잘 어우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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