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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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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3월에 이어 6월에도 '임시 사령탑'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찾기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 대표팀 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 역할은 감독을 선임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라며 "성공을 가져다줄 적합한 감독을 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 중 누가 선임돼야 하냐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장단점이 있다"며 "국내 감독은 한국 문화를 잘 알지만 경험은 부족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새 감독 후보 1순위였던 제시 마쉬(미국) 감독을 놓친 축구협회는 지난 20일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기간에 임시 사령탑에 앉혔던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임시 감독'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예선 5차전 원정 경기를 벌이고, 11일 중국과 6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협회는 마쉬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고, 2순위였던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까지 협상이 무산되면서 사실상 새 감독 찾기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5월까지 제한했던 감독 선임 기간을 늘려 추춘제로 운영되는 리그가 종료된 뒤 감독 매물이 많아지는 여름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5위로 마친 토트넘은 22일 오후 6시45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호주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으로 우려를 낳았다.

호주 출신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호주 투어가) 이상적이진 않지만, 구단 수익에 도움이 되는 건 비밀이 아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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