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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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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올림픽'이 27일(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개회식을 열고 성대한 축제의 막을 연다.

이번 파리 대회 개회식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 아래 파리 센강을 무대로 진행된다. 올림픽 역사상 야외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이다.

한국 선수단에선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개회식 기수로 나서 48번째로 수상 행진한다.

전 세계 206개국 약 1만500명의 선수들이 나서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에선 14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격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15위를 목표로 한다.


가장 높은 확률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양궁은 이미 지난 25일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이 694점을 쏘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남자팀 베테랑 김우진도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혼성 단체전에 함께 나서 3관왕에도 도전한다.

올림픽 10연패를 노리는 여자 단체전은 오는 28일, 남자 단체전은 이튿날 열린다. 내달 2일 혼성 단체전이 진행되며, 3일과 여자 개인전 결승, 4일엔 남자 개인전 결승 일정을 소화한다.


남자 사브르 '어펜져스'는 27일 개인전에 나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뒤, 오는 31일에는 힘을 합쳐 단체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벌써 4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구본길은 단체전만큼 개인전 욕심도 드러낸 바 있다. 베테랑 구본길과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의 선전이 기대된다.

역시 금메달 가능성이 유력한 세계랭킹 2위 여자 에페 단체전도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황금 세대'를 이룩한 남자 수영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일인 27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 김우민이 나선다.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의 주인공 김우민은 올해 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 뒤인 29일엔 황선우와 함께 남자 자유형 200m에, 30일엔 남자 계영 800m에도 나서는 만큼, 김우민이 한국 수영의 첫 스타트를 잘 끊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파리 대회, 배드민턴 대표팀 역시 양궁만큼 많은 메달을 노리고 있다.

배드민턴 경기는 다음 달 2일 혼성 복식으로 시작해, 3일 여자 복식, 4일 남자 복식, 그리고 5일엔 여자 단식과 남자 단식 메달 결정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부터 시작해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2위), 김소영-공희용(8위),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5위), 그리고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3위), 김원호-정나은(8위) 등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8월 초 매일 메달리스트가 탄생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 대표팀 전통의 메달 텃밭인 투기 종목도 놓칠 수 없다.

3년 전 도쿄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유도와 태권도 모두 이번 파리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남자 66㎏ 이하급 안바울(7월28일)과 여자 57㎏ 이하급 허미미(7월29일), 그리고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8월2일)을 필두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태권도에선 신예 박태준(21)과 베테랑 이다빈(28)을 주목해야 한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남자 58㎏ 이하급 박태준은 다음 달 7일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노린다.

지난 도쿄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이다빈은 8윌10일 금메달과 함께 태권도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완성에도 도전한다.


폐막 전날인 8월10일엔 한국 육상의 자존심 우상혁이 높이 뛰기 메달 사냥에 나선다. 3년 전 도쿄에선 4위에 올라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우상혁은 이번 파리에선 국민들에게 더 큰 아드레날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남자 근대5종에선 세계랭킹 2위 전웅태와 8위 서창완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도 올림픽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폐막 당일인 11일에는 근대5종 여자 경기가 열린다. 성승민(세계랭킹 1위)과 김선우(세계랭킹 10위)는 남녀 동반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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