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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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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노사연이 식탐을 주체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다.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멤버들이 경기 화성의 맛집을 찾아 나선다.

노사연의 식욕은 첫끼부터 폭발한다. 그는 신기루의 짬뽕 국물을 나눠 받은 뒤에도 시선을 떼지 못하며 "밥도 좀 먹어도 돼?"라고 욕심을 낸다.

이어 박명수가 짜장밥을 비빈 후 먹을 채비를 하자 이 때다 싶은 노사연은 수저를 든다. 이를 눈치챈 박명수는 "내가 먼저 먹어야 한다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노사연은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냐"며 맞선다. 노사연은 "어렸을 때 중국 음식을 진짜 많이 안 먹었는데"라고 말하지만, 박명수는 "누나는 딱 보기에도 진짜 많이 먹은 것 같다"며 티격태격한다.

노사연은 묵밥 집으로 이동한 뒤에도 신기루가 주문한 묵무침, 두부김치를 하나씩 먹다가 결국 양이 부족한 상황을 맞이한다. 신기루는 "보통 음식을 나눠 먹으면 자기 것도 권할 법한데, 언니 음식은 손이 닿지 않게 저 멀리 치우셨다"며 노사연의 먹방에 놀란다.

머쓱해진 노사연은 사과하며 "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미지가 정말 나빠질 것 같다"며 걱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875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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