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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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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트롯 신동' 정동원이 진행 솜씨를 뽐냈다.

29일 쇼플레이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송년의 밤' 특집 방송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 본부장으로 등장해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정동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행운본부 본부장으로 오게 됐다. 명함 보시면 아시다시피 본부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동원은 행운권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에 앞서 '물망초'를 열창했고, 본부장 취임사를 전하며 '이제' 없이 설명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붐과 장민호의 장난에도 정동원은 "제가 TNL을 열심히 분석한 결과 방송 시간이 길다 보니까 후반부에 강력한 게 (필요하다). 행운권 라운드만큼은 제가 책임지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정동원은 "대국민 오디션 출신, 평균 나이 11.5세, '내일은 국민가수'가 낳은 퍼포먼스 천재들"이라며 행운 요정으로 출연한 임지민, 류영채를 소개했고 두 사람의 무대에 "제가 예상한 점수가 나왔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현우, 은가은이 마지막 라운드의 주자로 등장하자 정동원은 "누가 먼저 하실 거냐", "어떤 노래를 준비하셨냐"며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드러냈다.

한편, 정동원은 내년 1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학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peyej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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