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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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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양준일이 병역 관련 잡음에 휘말렸다.

29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양준일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는 최근 병무청에 양준일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양준일이 대한민국 병역 의무 대상이었던 1990년대 6개월마다 비자를 갱신받아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으나,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현지로 떠남 병역 의무를 고의로 기피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법무부 고시 등에 따르면, 재미교포인 양준일은 1980년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대한민국·미국 이중 국적자가 됐다. 그는 이후 대한민국 국적 상실을 신고했고 1993년 1월 한국 국적 회복을 허가 받았으나 대한민국 국적을 다시 포기했다.

하지만 양준일이 병역 기피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양준일도 미국으로 떠난 것과 관련 이날 한 매체에 "군대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에서 가수로서는 실패한 상황에서 다른 일자리에 취직을 한다는 것은 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에서는 양준일이 열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자의 삶을 산 만큼, 그가 한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져야할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나섰다. 애초부터 "기피할 국방의 의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양준일은 1990년 당시로는 이례적인 장르인 뉴잭스윙풍 '리베카'로 데뷔했다. '가나다라마바사'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는 평을 들으며 오랜기간 가수 활동을 쉬었다.

그러다 2019년 유튜브 예전 영상에서 '탑골 지디(GD)'로 불리며 주목 받기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3'를 통해 재조명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일부 팬들과 갈등, 1인 기획사 엑스비를 미등록해 불법 운영한 혐의 등으로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엑스비에 대한 고발장을 전날 경찰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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