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2세 준비 위해 17㎏ 감량…거울 보니 김고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예비 엄마'가 된 개그우먼 이수지가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에서 입담을 뽐낸다.

이수지는 12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라디오스타'에서 "2세 준비를 위해 무려 17㎏을 감량했다. 거울을 보니 김고은이 있더라"고 너스레를 떤다.

'개그콘서트' 시절 꽁트의 여신으로 활약한 이수지는 자신의 대표 코너인 '황해'에서 차진 연기를 펼친 탓에, '보이스피싱' 근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도 전한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연기를 선보이던 중 실제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폭탄 발언도 이어져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 사실 자신이 KBS 2TV '개그 콘서트'(개콘) 출신이 아닌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출신임도 밝힌다.

한편 이수지는 이날 "현재 임신 3개월 차다. 임신 초기라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다"며 임신 소식도 전한다. 결혼 5년 차에 찾아온 경사스러운 소식에 '라디오 스타' 녹화 현장도 축하 분위기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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