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호주에 33점 차 완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호주에 완패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호주에 52-85, 33점 차 대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출전했으며 상위 4개국에는 2025년 FIAB U-19 월드컵(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전날 대만을 75-63으로 꺾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송윤하(숙명여고)가 13점 5리바운드, 최예슬(춘천여고)이 6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한국은 26일 말레이시아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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