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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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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스페인)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2024~2025시즌을 더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과 '2024~2025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 전반 16분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의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이후 전반 21분 교체됐는데,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부상인 만큼, 수술대에 올랐다. 십자인대를 다쳤기에 회복까지 고려해 이번 시즌은 더 뛸 수 없게 됐다.

공교롭게도 로드리는 최근 늘어난 축구 경기 숫자에 대해 부정적 목소리를 낸 이후 크게 다쳤다.

로드리는 "경기 수가 너무 많다. 개인의 의견이 아니다. 선수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이후 큰 수술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맨시티로서도 큰 악재다. 세계적인 수준의 로드리를 기용할 수 없는 건, 시즌 초반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관련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우리는 팀으로서 해내야 하고, 중요한 선수가 없는 몇 달 동안에도 경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로드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시사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오후 8시30분 뉴캐슬 원정으로 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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