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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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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 이현주(21)가 소속팀 하노버(독일 2부)에서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하노버는 24일(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의 하인츠 본 하이덴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4~2025시즌 독일 프로축구 2.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하노버는 7승1무5패(승점 22)를 기록하면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팀은 패배했으나, 코리안리거 이현주는 골맛을 봤다.

이현주는 지난 14일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11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 처음 치른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넣었다.

이현주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22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5라운드 이후 2개월 만에 2호골을 터트렸다.

다만 동점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하노버는 후반 27분 파비안 뉘른베르거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이후 이현주는 후반 32분 라르스 진도르프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이현주와 함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은 팀의 3연승에 이바지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리디비시 페예노르트는 이날 헤렌벤과의 리그 13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4-1-4-1의 두 번째 '4'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황인범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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