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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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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을 내정한 거로 전해졌다.
소노 관계자는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태술 해설위원과 감독 협의 중"이라며 "(계약에) 합의하면 오늘 안에 (새 감독 선임)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알렸다.
농구계에 따르면 소노 측은 전날 김태술 해설위원을 찾아, 차기 감독직을 제안했다.
소노는 지난 22일 김승기 감독과 결별했다.
김 감독은 최근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A선수를 질책하는 과정에 젖은 수건을 던지는 등의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KBL 클린바스켓볼 센터에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고, 소노는 자체 조사 후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감독은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후임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소노는 김 감독과 결별한 지 2일 만에 새 사령탑 선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거로 보인다.
현역 시절 최상급 가드로 활약했던 1984년생인 김태술 해설위원이 소노 지휘봉을 잡게 되면, 프로농구 10개 구단 최연소 감독이 된다.
소노는 2024~2025시즌 현재 5승5패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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