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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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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시즌2 작업에 들어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촬영할 땐 속편이 나오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12일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각자 애환을 가진 캐릭터들이 어떤 결말로 향하느냐의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오기는 힘들 거라고 배우들끼리 말했었다"고 했다. 시즌1으로 완결성을 갖는 작품이기 때문에 후속편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거라고 봤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이정재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1년 가까이 찍었고 10개월 가량은 머리와 수염도 자르지 않았다고도 했다. 극중 이정재는 직업 없이 경마장을 기웃거리는 40대 후반 남성 '성기훈'을 연기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유재석은 당시 이정재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도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을 때, 지인들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는 얘기도 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찍는다고 하니까 다들 어리둥절해 했고, 기대가 많지 않았다"며 "나 또한 이렇게 흥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으로 최근 미국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토크쇼에 출연한 뒷이야기와 지난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샛별'에 선정된 소감도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CBS의 '스티브 콜베어 쇼'에 출연, 등장하면서 고개를 숙여 한국식 인사를 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등장할지) 별의별 생각을 다하다가 저희가 늘 한국에서 뜨깊은 자리에 가면 하는 인사와 애티튜드가 자연스럽고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샛별'에 선택된 것에 대해선 "그 뉴스 나가고 연락을 참 많이 받았다. '너 이제 샛별이 된 거냐'고 하더라"고 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 홍보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그분이 먼저 찍자고 하더라. 굉장히 반갑게 '오징어 게임'을 잘 봤다며 작품에 대한 평을 이야기하는데,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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