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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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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시티팝의 선두주자'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포크송대백과 Vol.2'로 컴백한다.

14일 음악컨텐츠기업 일일공일팔에 따르면, 김현철과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협업한 '비'가 이날 오후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가수 김종찬이 1986년 발매한 정규 1집 '드림 레인(DREAM RAIN)'에 실린 곡을 재해석했다. 김종찬은 1980년대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알려졌지만 김현철은 '비'를 골랐다. 지금의 청담동·압구정동 문화의 원조격인 1980년대 방배동 카페골목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비'는 가수 변진섭의 '홀로된다는 것'으로 유명한 작곡가 하광훈, 작사가 지예의 콤비 작품이다. 하광훈·지예 콤비가 1988년 변진섭의 데뷔 앨범으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의 작품이다.

김현철은 '비'를 고른 이유에 대해 "고1때 이 노래를 처음 들은 이래 가장 좋아하는 김종찬의 노래였다"면서 "대중들이 잘 몰랐던 노래를 알리자는 포크송대백과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속 보물 같은 소중한 노래를 복원하는 취지하에 시작됐다. 김현철이 고른 한국 대중음악의 숨은 명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곡에 걸맞는 가수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지난 1월 '천둥호랑이' 가수 권인하와 함께 듀오 '어떤날'의 '그 날'을 재해석했다.

권인하에 이어 김현철이 포크송대백과의 파트너로 선택한 주인공인 리듬파워는 힙합계에서 잔뼈가 굵은 팀이다. 2010년 셀프 타이틀 EP로 데뷔했다. 엠넷 '쇼미더머니6' 우승자인 행주를 비롯 보이 비, 지구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현철과 리듬파워는 원곡의 도시적이면서도 끈적한 분위기를 현대적 그루브로 해석했다.

김현철은 리듬파워와의 협업에 대해 "3년 전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굉장히 바른 친구들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상상보다 노래도 잘하고 랩도 음악과 잘 어울렸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곧 장마가 시작되니 또 하나의 비와 관련된 음악을 느껴보시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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