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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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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지난 4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던 정우(가명)가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에서는 10세 놀이터 화상 사고의 전말을 살펴본다.

이날 10살 정우 엄마는 그날 받은 전화 너머로는 아이의 비명 섞인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전한다. 함께있던 목격자들은 동급생 친구인 현준(가명)이 정우의 등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고 했다.

정우 엄마는 현준에게 확인했고 현준은 "정우가 엎드려 있었기 때문에 걸려 물통을 떨어뜨렸을 뿐 고의는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CCTV는 다른 내용이었다. 사고 발생 전부터 현준이가 정우를 괴롭혔고, 정우가 자리를 이동하는 순간 현준이가 달려와 뜨거운 물을 부었다.

물이 순신간에 쏟아지면서 정우는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고 이는 등 전체의 2/3 화상을 입고 2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피해였다.

문제는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이 기어 다니는 정우가 화상 입은 당일 욕설과 폭행을 행사해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됐다는 것. 정우 엄마는 "게다가 정우와 함께 퇴원하는 날 한 남자가 나타나 협박과 고성을 지르며 쫓아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이사 계획까지 세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모든 사건의 중심인 현준의 부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한 가운데 두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10세 놀이터 화상 사고의 전말을 취재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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