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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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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은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고, 동시대에 살고 있는 또래 여자로서 공감하면서 작품에 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믹요소가 굉장히 강한 드라마인데 그 사이에 스릴러적인 미스테리가 깔려있다. 그런 엣지가 참 좋았다. 시대상을 얘기할 때 보통 진지하게 접근하는데 이런 것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엄지원은 회사에서는 초고속 승진을 한 최연소 상무였지만, 산후조리원에서는 최고령 산모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는 오현진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늦은 나이에서 예상 밖 임신을 하게 되면서 세상 질서와 다른 엄마들의 질서에 빠지고 아기를 처음 대하면서 인간 오현진과 엄마 오현진으로서 내부 갈등을 겪는다. 제가 워킹맘의 대변인 같은 역할을 한다면 박하선씨는 전업주부를 대변하면서 극과 극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내 안에 다양하게 있는 나의 많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자세로 작품에 임했고, 저도 극중 현진이처럼 출산과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저와 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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