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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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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어느 때보다 1승이 간절한 안정환 감독의 특별한 전술을 지시했다.

28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에서 안정환 감독이 전국 도장 깨기 세 번째 판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전술을 보여준다.

이날 '어쩌다벤져스'가 세 번째 도장 깨기에 앞서 대결할 상대는 '충주의 어쩌다벤져스'라 불리는 저스트(JUST) FC로 준우승만 세 번을 한 저력 있는 조기 축구팀이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첫 평가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안 감독은 경기 직전 "미친 사람처럼 떠들어라"라는 특명을 내려 선수들의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지시함은 물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라며 이형택을 선발 골키퍼로 첫 출전을 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던 임남규를 센터백에 이어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긴다. 과연 임남규가 안 감독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더불어 이형택의 골키퍼 선발이 승부수가 될지 평가전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어쩌다벤져스'와 JUST FC의 평가전은 새벽에 펼쳐진다. 동트자마자 대결을 시작하는 진짜 조기 축구에 안 감독은 '어쩌다벤져스'가 실수라도 하면 여지없이 예리한 눈빛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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