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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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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TV조선의 결혼 관찰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이 추석특집 2부작으로 편성됐다.

오는 11~12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최성국과 연하의 예비신부, 개그우먼 오나미와 예비남편이자 전 축구선수 박민이 출연해 '결혼 과정'의 민낯을 파헤친다.

이승훈 PD는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최성국이 결혼할 상대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프러포즈 영상을 촬영해주기로 한 것이 프로그램의 시작"이라며 "계속 촬영을 하던 중 최성국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조선의 사랑꾼'으로 손색없는 그의 진정성을 봤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그램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초에 프로그램 제작을 염두에 두지 않아 초반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장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PD는 "다른 사람들이 목격하기 어려운 결혼 과정들이 아무런 가감없이 프로그램에 담겨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양가 부모님께 허락받는 과정부터 결혼식장에 들어서기까지, 수많은 사건들을 제대로 따라다니며 보여주겠다"고 기존 연애·결혼 소개 관찰 예능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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