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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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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음악감독 겸 싱어송라이터 강승원 2집 프로젝트의 가창자로 합류한다.

5일 강승원2집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에 따르면, 성시경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발매되는 강승원 2집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를 가창했다.

1970년대 출시 후 현재까지 '국민과자'로 사랑받아온 '초코파이'의 대표 CM송의 완곡 버전이다.

강승원이 작곡, 작사했다. 1990년대 초반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이던 강승원의 대학 동창이 브랜드 광고 음악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강승원이 노래의 일부분을 쓰게 해줬다. 이후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노래가 돼 다양한 편곡 및 형태로 많은 가창자들에게 불려왔다.

앞부분의 가사까지 더해져 완곡의 형태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네이버 온스테이지의 이백 마흔 세 번째 무대에 강승원이 주인공이 나섰는데, 이 곡을 직접 완곡하기도 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최근 성시경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승원을 소개하던 중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를 피아노를 치면서 부른 것을 감명 깊게 본 강승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몇 년 전 김광석 추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처음', '태양계' 등 히트곡들을 함께 작업했다. 성시경은 강승원 1집에서도 '안드로메다'라는 곡을 가창했다.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국내 대표 발라드 가수 중 한 사람으로 통한다. '거리에서', '너는 나의 봄이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자신의 콘서트 브랜드와 유튜브 채널로도 인기다.

강승원은 "성시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곡이 '성시경화' 되게끔 만드는 독보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 음악신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서정적 감성과 미덕을 갖고 있는 대표 주자라고 생각하는 만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에 최적화된 가창자"라고 말했다.

강승원 2집 프로젝트는 추후 몇 개의 음원을 더 발표한 뒤 완결된다.

한편 강승원은 지난 30여 년간 음악 토크쇼의 대부로 통한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지난 2017년 솔로 1집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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