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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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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NCT) 127'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23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발매된 엔시티 127의 정규 4집 '질주(2 Baddies)'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154만7595장이 판매돼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다만 SM을 비롯 K팝 전체로 따지면 한터차트 기준 세 번째로 높다. 방탄소년단(BTS)이 337만장을 판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으로 1위다. '프루프' 'BE'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버터' 등도 200만장 안팎의 초동 기록을 갖고 있다. 세븐틴(SVT)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으로 206만장의 초동 기록을 갖고 있다.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를 NCT 127의 '질주'와 같은 날에 발매됐다. 한터차트 기준 이 음반의 초동은 154만2950장이다. 불과 NCT 127과 블랙핑크가 4500장 가량의 판매량 차이로 이번 주 앨범 판매량 1, 2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런데 한터차트 집계는 미국·유럽 등 해외 지역의 앨범 유통 구조 특성상 수출 물량 일부가 포함되지 않는다. 써클차트는 수출 물량을 모두 포함한다. 현재 해외에서 반응은 블랙핑크가 더 큰 편이다. 서클차트 기준으로 앨범 발매 일주일도 안 돼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와 함께 엔시티 127은 정규 4집 '질주'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다운로드 및 BGM 차트 1위로 음원 부문 2관왕을 기록했다. 일본 라인뮤직에서도 앨범 및 음원 모두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엔시티 127은 이날 오후 5시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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