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251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957 |
---|
|
27일 방송된 KBS2 ‘좀비탐정’ 마지막 회에서 김무영(최진혁 분)이 노풍식(하도권 분)을 헤치우고 좀비와 인간은 공생하기 어렵다고 판단,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세월이 흐른 뒤 김무영과 공선지(박주현 분)은 할로윈 파티에서 재회한 후 살인 사건을 맞딱뜨려 김무영 탐정소의 부활을 알렸다.
차도현(권화운 분)에게 잡혔던 김무영이 사라졌다. 김무영은 공선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 아는 척하지 말고 누가 나 물어보면 다 내가 시켰다고 해라”는 말을 남긴 채 인간들을 떠났다. 김무영은 인간과 좀비가 공생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인간 곁을 떠났다.
차도현은 박주현을 찾아가 “너희 사장님 김무영 아닌 거 알고 있었냐”고 추궁했다. 차도현은 김무영 탐정이 사실 좀비라는 사실을 몰랐다.차도현은 공선지의 사장님이 김무영 탐정을 죽였다고 단단히 오해했다. 공선지는 사실을 설명하고 싶었으나 김무영이 사실 좀비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어 답답한 속만 태웠다.
김무영 포함, 공선지, 이성록(태항호 분), 왕웨이(이중옥 분)는 노풍식의 행방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일한 단서는 노풍식의 취미가 박제이며 그가 아내를 끔찍히 사랑했다는 사실 뿐이었다. 이때 우연히 곱창 배달을 온 김보라(임세주 분)가 “노풍식이 아내를 박제하려는 것 아니냐“고 대뜸 던지자 모두들 무릎을 탁 치며 동의했다.
공선지는 “그의 아내 발인이 내일이다”라며 그 전에 아내의 시신이 있는 국과수에 침투. 아내의 시신을 빼오기로 한다. 좀비 김무영은 시신으로 위장한 채 왕웨이 이성록과 함께 국과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무사히 아내의 시신을 빼오는 듯 했으나 김무영은 본능적으로 노풍식의 냄새를 맡았다. 김무영은 왕웨이와 이성록에게 “먼저 가라”고 내보냈고 노풍식과 직접 대면했다. 노풍식은 “아내가 어딨냐”고 소리지르며 달려들었고 런닝머신으로 단련돼있던 김무영은 가뿐히 노풍식을 처치했다.
|
노풍식을 죽이려던 찰나 김무영은 인간적인 연민의 감정이 들어 노풍식을 일격을 가하기 전 멈칫했다. 그 사이 노풍식은 김무영을 덥쳐 상황은 역전됐고, 노풍식은 공선지를 데리고 도망쳤다. 김무영이 공선지를 되찾기 위해 빠르게 쫓았으나 차도현이 등장해 그 길을 가로막았다. 김무영은 어쩔 수 없이 차도현을 기절시킨 후 차에 태웠고 노풍식이 있는 장소로 향했다.
김무영은 지하주차장에서 공선지를 인질로 데리고 있는 노풍식을 발견했다. 둘은 치열한 몸다툼 끝에 노풍식이 김무영을 쓰러트렸다. 그 순간 쓰러져있던 차도현이 정신이 들었고 노풍식을 향해 총을 쐈지만 죽지 않아 당황해했다. 차도현은 그때 좀비의 존재를 깨달았고, 더불어 노풍식이 김무영을 죽인 후 그를 좀비로 만든 사실을 알게 됐다.
위기의 순간 왕웨이와 이성록이 등장해 동물마취제를 살포했다. 노풍식에게 동물마취제를 뿌려 그를 잠들게 만든 것. 모두 노풍식이 잠든 줄 알고 안심하던 중 갑자기 그가 깨어나 이성록을 인질로 붙들었다. 김무영은 노풍식을 총으로 쐈다. 김무영은 그 순간 “좀비는 고통이 없는데 왜 아프지. 나 왜 이렇게 아프지”하고 그 동안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무영은 “더 이상 강림시에 좀비는 없을 거다”라고 떠날 것을 암시했다. 김무영은 공민지에게 “고맙다”면서 “너 아니였으면 우리 없다 못봤을 거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산으로 돌아갔다.
세월이 흐른 후 좀비물에 열광했던 이태균(안세하 분)은 성공한 감독이 됐고 왕웨이는 연변에 돌아왔다. 공선지는 김무영 탐정소를 이어받아 탐정 일을 시작했다. 공선지의 사무실에 의문의 할로윈 파티 초대장이 도착했다.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공선지는 드디어 김무영을 만났다. 파티 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한 살인 사건이 발생. 김무영과 공선지가 뛰어들며 김무영 탐정소의 부활을 알렸다.
한편 좀비가 부활해 자신의 과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간과 공생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던 KBS2 ‘좀비탐정’은 27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2
|
27일 방송된 KBS2 ‘좀비탐정’ 마지막 회에서 김무영(최진혁 분)이 노풍식(하도권 분)을 헤치우고 좀비와 인간은 공생하기 어렵다고 판단,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세월이 흐른 뒤 김무영과 공선지(박주현 분)은 할로윈 파티에서 재회한 후 살인 사건을 맞딱뜨려 김무영 탐정소의 부활을 알렸다.
차도현(권화운 분)에게 잡혔던 김무영이 사라졌다. 김무영은 공선지에게 전화를 걸어 “나 아는 척하지 말고 누가 나 물어보면 다 내가 시켰다고 해라”는 말을 남긴 채 인간들을 떠났다. 김무영은 인간과 좀비가 공생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인간 곁을 떠났다.
차도현은 박주현을 찾아가 “너희 사장님 김무영 아닌 거 알고 있었냐”고 추궁했다. 차도현은 김무영 탐정이 사실 좀비라는 사실을 몰랐다.차도현은 공선지의 사장님이 김무영 탐정을 죽였다고 단단히 오해했다. 공선지는 사실을 설명하고 싶었으나 김무영이 사실 좀비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어 답답한 속만 태웠다.
김무영 포함, 공선지, 이성록(태항호 분), 왕웨이(이중옥 분)는 노풍식의 행방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유일한 단서는 노풍식의 취미가 박제이며 그가 아내를 끔찍히 사랑했다는 사실 뿐이었다. 이때 우연히 곱창 배달을 온 김보라(임세주 분)가 “노풍식이 아내를 박제하려는 것 아니냐“고 대뜸 던지자 모두들 무릎을 탁 치며 동의했다.
공선지는 “그의 아내 발인이 내일이다”라며 그 전에 아내의 시신이 있는 국과수에 침투. 아내의 시신을 빼오기로 한다. 좀비 김무영은 시신으로 위장한 채 왕웨이 이성록과 함께 국과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무사히 아내의 시신을 빼오는 듯 했으나 김무영은 본능적으로 노풍식의 냄새를 맡았다. 김무영은 왕웨이와 이성록에게 “먼저 가라”고 내보냈고 노풍식과 직접 대면했다. 노풍식은 “아내가 어딨냐”고 소리지르며 달려들었고 런닝머신으로 단련돼있던 김무영은 가뿐히 노풍식을 처치했다.
|
노풍식을 죽이려던 찰나 김무영은 인간적인 연민의 감정이 들어 노풍식을 일격을 가하기 전 멈칫했다. 그 사이 노풍식은 김무영을 덥쳐 상황은 역전됐고, 노풍식은 공선지를 데리고 도망쳤다. 김무영이 공선지를 되찾기 위해 빠르게 쫓았으나 차도현이 등장해 그 길을 가로막았다. 김무영은 어쩔 수 없이 차도현을 기절시킨 후 차에 태웠고 노풍식이 있는 장소로 향했다.
김무영은 지하주차장에서 공선지를 인질로 데리고 있는 노풍식을 발견했다. 둘은 치열한 몸다툼 끝에 노풍식이 김무영을 쓰러트렸다. 그 순간 쓰러져있던 차도현이 정신이 들었고 노풍식을 향해 총을 쐈지만 죽지 않아 당황해했다. 차도현은 그때 좀비의 존재를 깨달았고, 더불어 노풍식이 김무영을 죽인 후 그를 좀비로 만든 사실을 알게 됐다.
위기의 순간 왕웨이와 이성록이 등장해 동물마취제를 살포했다. 노풍식에게 동물마취제를 뿌려 그를 잠들게 만든 것. 모두 노풍식이 잠든 줄 알고 안심하던 중 갑자기 그가 깨어나 이성록을 인질로 붙들었다. 김무영은 노풍식을 총으로 쐈다. 김무영은 그 순간 “좀비는 고통이 없는데 왜 아프지. 나 왜 이렇게 아프지”하고 그 동안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무영은 “더 이상 강림시에 좀비는 없을 거다”라고 떠날 것을 암시했다. 김무영은 공민지에게 “고맙다”면서 “너 아니였으면 우리 없다 못봤을 거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산으로 돌아갔다.
세월이 흐른 후 좀비물에 열광했던 이태균(안세하 분)은 성공한 감독이 됐고 왕웨이는 연변에 돌아왔다. 공선지는 김무영 탐정소를 이어받아 탐정 일을 시작했다. 공선지의 사무실에 의문의 할로윈 파티 초대장이 도착했다.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공선지는 드디어 김무영을 만났다. 파티 중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한 살인 사건이 발생. 김무영과 공선지가 뛰어들며 김무영 탐정소의 부활을 알렸다.
한편 좀비가 부활해 자신의 과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간과 공생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던 KBS2 ‘좀비탐정’은 27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2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