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상가들' 정규 편성…NFT·메타버스 등 심도있게 다뤄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EBS가 11월, XR 기술을 접목한 과학 토크쇼 '공상가들'(연출 이미솔, 작가 소현수)을 정규 편성하고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한다.

국내 최초 SF 블록버스터 토크쇼 '공상가들'은 극도로 기술이 발전한 미래 세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범죄와 그 해결 과정을 그린 스토리와 그에 반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17일 EBS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2021년 12월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2022년 휴스턴국제영화제 토크쇼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월 10일부터 EBS 1TV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8부작으로 방송될 '공상가'들은 몰입감 높은 무대와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진은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 위로 생생한 미래 세계를 구현하여 시청자들에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2년 현재 실제로 활발한 개발과 논란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fungible token) 등의 기술을 다룸으로써 단순히 미래를 공상하는 것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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