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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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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SBS TV 새 예능물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이 배우 이상이와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인터뷰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찐친'이지만 제대로 된 여행은 가본 적 없는 청춘 배우들이 미지의 여행지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라인업으로 한예종 동문인 이규형·이상이·이유영·임지연·수호·차서원이 함께한다.

이상이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자연과 바다로 둘러싸인 호주, 그리고 학교 선배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수호 역시 "사실 일로 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었다. 방송을 통한 거였지만 그래도 한예종 동문들과 가는 여행이라 스케줄도 확인 안 하고 가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호는 "(엑소) 멤버들과의 여행 예능도 재밌지만, 대학생활을 함께한 동료들과 여행을 보내는 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너무 잘 지내다 와서 멤버들이나 팬들이 섭섭해하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이규형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규형이 형은 요리도 잘하고 아는 것이 정말 많다"고 했고, 수호는 "사실 규형이 형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개그코드도 잘 맞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규형이 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경험에 대해 묻자 이상이는 "모든 미사여구를 다 가져다 써도 부족할 정도로 스카이다이빙이 기억에 남는다. 엄청나고 대단한 체험이었다"며 "'오금이 저리다'라는 말을 몸소 느꼈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호는 "거북이와 유영했던 기억이 인상 깊다. 스쿠버 다이빙 하는 분들에겐 별것도 아닐 수 있지만 거북이가 나를 바다 관광시켜주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이상이는 "'딱 한 번 간다면'을 통해 친구에서 '찐친'이 되고 호주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여행을 통해) 팬들한테도 아직까지 보여준 적 없는 편안함을 드러냈다. 그래서 팬분들이 (방송을 보고)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은 27일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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