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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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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욕설을 일삼는 10세 금쪽이가 전학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8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욕쟁이 아들과 매일 학교로 소환당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0살, 12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3년 차 싱글맘이 출연한다. 엄마는 금쪽이의 소개와 동시에 눈물을 보이는데, 이어 엄마의 옆자리에는 특별한 손님으로 금쪽이의 교감 선생님이 함께 한다.

관찰 영상은 엄마와 금쪽이가 함께 등교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금쪽이는 손을 잡으려는 엄마를 거부한 채 도망가더니, 지나가던 친구에게 "걔 남자애들 등처먹고 살아"라며 초등학생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말을 던진다. 이어 학교에 도착한 금쪽이의 교실 앞까지 따라온 엄마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지도한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금쪽이를 감당할 방법이 없어 학교 측에서 등교 동행을 요청한 것.

수업이 시작되자 금쪽이는 큰소리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욕하는 것은 기본, 영어 수업 중 연극 활동에서 맡은 강아지 역할을 과도하게 이행하고 책상까지 내려치며 소란을 피운다. 이런 금쪽이의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아이에요. 그래서 금쪽이에게 욕과 거친 말은 생존 언어인 거 같아요"라고 분석한다.

하교 후 도착한 미술학원에서 금쪽이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학원 선생님은 금쪽이의 방송 출연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뜻밖의 모습을 확인한 교감선생님은 "대박입니다. 학교도 이렇게 다녀주길 바란다"며 미소 짓는데, 지역 아동센터로 이동한 금쪽이는 또다시 문제를 일으킨다. 순서를 지키지 않는 금쪽이를 나무라는 동네 형에게 막무가내로 욕을 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이에 오은영은 '스탑(STOP)'을 외친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이혼 과정에서 홧김에 아이에게 한 말이 있는지?"라고 묻는다. 여기서 엄마는 진솔한 대답을 내놓고,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유기 불안이 있는 거 같아요"라고 설명한다.

한편, 속마음 인터뷰에서 금쪽이는 거친 표현에 대한 감춰진 진심을 털어놓으며 "혼자인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요"라고 눈물을 흘린다. 내면에 상처가 많은 금쪽 모자를 위해 오은영 박사는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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