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배우 김혜수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며 실종신고 연락처도 남겼다. 김규리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개그우먼 안선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등은 SNS에 '플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다) 포스터를 올렸다.

그룹 'DOC'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아나운서 손미나는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 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듣고, 청춘들의 축제 현장으로 강연을 위해 가는 중"이라며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고 추모했다.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썼다. 듀오 '노라조' 조빈은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제발…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썼다. 배우 이유진은 "그저 기도합니다"고 했다. 이 외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 아나운서 최희, 가수 웅산 등이 추모 글을 남겼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훗스퍼)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토트넘은 본머스에 3대2 역전승을 거뒀지만, 손흥민은 기뻐하지 못했다. SNS에 경기 사진을 흑백으로 올리고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썼다. 영어로도 "팬들 응원 덕분에 이겼다"며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뉴스를 읽고 마음이 아프다. 여기서 모든 힘을 보내고 있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49명(이날 오전 6시 기준)이 사망했다. 부상자 76명을 포함해 총 사상자는 225명이다. 31일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있었다. 인파 10만명 이상이 몰렸고,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원 507명, 경찰 1100명, 구청 인력 800명 등 총 2421명을 동원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