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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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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현대미술 아이콘 레안드로 에를리치를 소개한다.

박기웅은 2일 오후 9시 네이버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서 에를리치의 '바티망' 전을 해설한다. 바티망은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한다. 에를리치의 관객 참여·몰입형 설치예술이다. '교실'(2017), '잃어버린 정원'(2009) 등 일상 소재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체험형 작품으로 세계를 열광시킨 현대미술 대표주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를리치는 18년간 파리, 런던, 베를린, 시드니, 도쿄, 상하이에서 세계 투어를 진행했다. 올해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 참여로 작품을 완성하는 '이머시브'(Immersive·실감 몰입형) 형식으로 기획했다. 박기웅은 직접 전시를 체험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설치미술을 바라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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