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어워즈' 내년 태국서 개최…"글로벌 팬과 교감"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지와 개최일을 확정했다.

14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2023년 1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해외 개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6회 일본, 27회 말레이시아, 29회 중국 등에서 열렸다.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은 약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최대 규모로 방탄소년단,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한 곳이다.

관계자 측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K팝은 도약했고 전 세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러한 K팝의 확장성과 행보에 발걸음을 맞추려고 한다. K팝의 우수한 성과를 전 세계 알리고, 더 다양한 국내외 음악 팬들과 K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중음악을 선정·결산하는 무대다.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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