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인생의 승자를 찾아서…장기하 '낮술의 기하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장기하가 낮술 예능물을 선보인다.

14일 CJ ENM에 따르면, 음식 콘텐츠 채널 더 밥 스튜디오는 '낮술의 기하핰'을 론칭한다. 장기하가 '낮에 만나는 술만큼 환상적인 일은 없다'는 기치 아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기하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입담이 포인트다. 사람, 일, 쉼 등 주제있는 대화부터 잡담까지 나눈다.

다양한 손님도 찾는다. 장기하 지인부터 동네 어르신까지 만난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지만, 숨겨진 맛집을 찾기 보다 소박한 백반집 등에서 풍류를 즐긴다. 장기하는 "PD 인상이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부담없이 재미있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낮술을 즐기는 자가 진정한 인생의 승자'라는 생각"이라며 "낮 시간대 공개하면 그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