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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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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홍기준(43)이 음주운전 적발 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홍기준은 15일 방송한 KBS 2TV 월화극 '커튼콜' 6회에서 조선족으로 등장했다. 북에 남겨진 '자금순'(고두심) 친손주 '리문성'(노상현)은 중국 길림성에서 험한 일을 하며 돈을 모았다. 이때 홍기준은 문성에게 가짜 중국 여권을 보여줬다. "25만위엔이면 이 여권 네 것"이라며 "리문성 이름 딱 찍혀 있는 중국 여권 하나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남조선도···. 100번만 하면 받을 수 있는데, 그게 어렵니?"라고 했다.

홍기준은 2020년 3월7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SBS TV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편집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조직폭력배 '장덕수' 역에도 캐스팅됐지만 물러났다. 허성태가 후임으로 들어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올해 2월 디즈니플러스 '카지노'로 복귀를 알린 상황이다. 최민수가 '사라오가 이별'(1997) 후 26년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다. 홍기준은 영화 '범죄도시'(2017) 후 강윤성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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