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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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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돼지 오빠가" 한마디에 현주엽과 히밥의 갈등이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버거 스테이크, 흑돼지 뼈삼겹살 등 남은 식사에 필요한 예산을 계산하다가 히잡이 "돼지 오빠가…아니 주엽 오빠가"라는 말을 뱉었다. 배신감을 느낀 현주엽은 "뭐? 돼지?"라고 되물으며 잠시 촬영을 중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이제야 속마음이 나오는데", 김종민은 "돼지주엽 오빠"라며 갈등을 부추겼다. 히밥은 "돼지고기, 주엽 오빠를 말한다는 게 말이 섞였다. '주엽 오빠가 돼지고기가 비싸다고 했다'라는 걸 말하려다가 말을 너무 줄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주엽, 히밥은 운명처럼 복불복 게임에서 첫 라운드 게임 상대로 결정됐다. 앞구르기 후 뿅망치를 먼저 집어 상대를 공격하는 게임이다. 현주엽은 자신의 승리가 결정되자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히밥을 향해 "뭐? 돼지?"라고 복수했고, 히밥은 "돼지 오빠 무서워"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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