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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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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이봉원을 언급해 박미선의 질투를 폭발시킨다.

31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지원이가 언니들을 찾는다. 지원이는 "박미선 씨를 실제로 너무 보고 싶었다"며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한다.

MC 김호영은 "이게 무슨 말이냐"며 혼란에 빠지고, 장영란은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고 호통을 친다. 박미선은 "셔터 내려라"라며 뒷목을 잡는다. 지원이는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프로 MC를 봤었다"라고 해명에 나선다. 그제야 세 사람은 안도한 듯 미소를 짓는다.

고민을 이야기 하던 중, 지원이가 이봉원으로부터 "내가 본 모습 중에 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한다. 박미선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냐. 예쁘다고 그랬냐. 딴 여자들한테는 잘하는구나"라며 씁쓸해한다.

장영란은 "지원이 너 큰일 났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알아서 고민 해결 잘하고 가"라며 삐친다. 지원이는 발을 동동 구르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MC들은 그런 지원이를 놀리는 맛에 푹 빠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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