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케이팝은 수많은 이가 일궈낸 아름다운 혼종"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마마무' 화사가 K팝에 대해 논한다.

2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에서는 K팝을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날 선공개된 예고편에서는 K팝에 대한 아티스트 화사의 생각이 담겼다. 화사는 "케이팝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궈낸 아름다운 혼종이다. 태생적으로 이 일을 사랑하게끔 태어난 사람들이 모였다"며 제작 과정에 많은 이들이 참여했음을 강조한다.

화사의 말처럼 하나의 아티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만 했다. SM 아티스트 콘텐츠 센터장 이상민은 "0과 1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숫자가 존재하듯 정말 큰 집단의 힘이 그 1을 만드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제작 첫 단계는 아티스트 발굴이다. 연습생들이 거치는 과정부터 데뷔 준비를 위한 커리큘럼, 이런 문화가 존재하는 이유, 이뤄내고자 하는 결과에 대해 밝힌다.

K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 곡의 방향성을 잡고 콘셉트를 정하는 기초부터 완전한 곡이 만들어지기까지 프로듀싱 과정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음악을 만드는 방법도 공개한다. 그룹 '엔하이픈' 멤버들이 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비주얼도 빼 놓을 수 없다.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MAXIDENT) 미술을 맡은 박유미 감독이 "멤버들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하트 그림을 가지고 실물화하는 작업까지 했다"고 했을 만큼 성공을 위해 비주얼은 필수 요소다. 의상, 미술, 사진 등 비주얼을 담당하는 다양한 종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