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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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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유튜버 유깻잎이 본인에게 있었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출연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학교폭력으로 생긴 피해의식 때문에 괴롭다"라며 찾아왔다. 그는 중학교 시절 내내 여러 무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고, 주모자를 강제 전학 보낸 뒤에도 보복성 학교폭력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괴롭힘이 끊이지 않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학교와 부모님조차 자신을 믿지 않았고 이후 사람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다. 그는 그 시절 받은 폭행 피해에 대해 "얼굴이 짝짝이로 변형될 정도"라고 밝혔다.

트라우마가 남긴 피해의식은 결국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호영은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데, 남의 부모와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위로를 건네며 자신만의 자신감을 높이는 슬로건을 공유했다.

또한 박미선도 가수 양희은의 말버릇을 사연자에게 알려주며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라는 생각으로 살아요"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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