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아빠의 행동에 이인철 변호사 "이혼당할 만한 사유"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임준영의 '맥주 사랑'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한다.

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새벽 3시에 맥주를 마시는 임준영의 모습으로 일상 영상이 시작된다.

임준영은 등원 준비에 바쁜 김지원 모자 옆에서 잠에 곯아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아들의 독박육아와 맥주캔 뒤처리까지 도맡은 가운데 여섯 살 아들도 "아빠는 아기야"라며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임준영은 늦은 기상 후 해장을 한 뒤 다시 맥줏집을 찾는 모습을 보여 원성을 자아낸다.

이날 밤 집에 돌아온 임준영은 결정적인 잘못으로 김지원의 분노를 일으킨다. 이를 지켜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충분히 이혼당할 만한 사유"라며 경고를 날렸다. 철부지 행동의 실체와 멀어진 부자 사이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이 변호사가 전례없던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본업에서는 활약하는 모습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적인 고민으로 공감을 자아낸 김지원·임준영 부부의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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