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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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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MC 박미선과 하하가 '혼인신고' 당한 남편의 사연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아버지의 강박증과 폭력으로 가출한 후 19세에 엄마가 된 김지영과 두 번째 남편 박승민의 사연이 그려진다.

MC 박미선과 하하는 김지영이 박승민에게 집착하며 박승민의 동의 없이 '나 홀로 혼인신고'를 진행하는 모습에 경악한다.

박미선은 "(박승민이) 얼떨결에 결혼한 거야?"라며 두 사람에게 묻는다. 하하는 이인철 변호사에게 "혼자 혼인신고를 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며 황당해한다.

박승민은 하루종일 이어지는 김지영의 집착에 힘들어한다. 출연진들은 "이건 사랑이 아니다. 집착이 과하다"며 입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지영이 남편을 향한 집착에 대해 '이렇게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며 계기가 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부부가 상처를 극복하고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나서서 상담을 진행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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