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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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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하마구치 류스케·김지운·변영주 감독 등이 추천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제16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다음 달 11일 연다. 이 영화제는 코로나 사태와 극장 이전 문제 등으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했다가 3년만에 재개하게 됐다.

개막작 벨기에 샹탈 아케르만 감독의 '폭풍의 밤'(1982)으로 문을 여는 올해 영화제는 11일부터 31일까지 단편 포함 총 25편을 상영한다. 하마구치 류스케·김지운·변영주·이경미·이해영·윤단비·이옥섭 감독 등이 추쳔한 영화, 관객이 직접 뽑은 보고 싶은 영화, 시네마테크가 고른 영화 등을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감정'이다. 시네마테크는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를 선정했다"고 했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감독들은 추천 영화 상영 후에 관객과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선 마이클 파월의 '삶과 죽음의 문제'(1946), 잉마르 베리만의 '모니카와 여름'(1952), 오토 프레밍거의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1955), 장 피에르 멜빌의 '사무라이'(1967) 등을 볼 수 있다. 올해 상영작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추천작 4편이 포함됐다. 나루세 미키오의 '흐르다'(1956), 존 카사베츠의 '영향 아래의 여자'(1974) '오프닝 나이트'(1977) '사랑의 행로'(1984) '글로리아'(1980) 등이다. 하마구치 감독은 '사랑의 행로' 관객과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객 투표로 선정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1985)과 함께 스즈키 세이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복원된 '살인의 낙인'(1967)이 특별 상영된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8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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