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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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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프로포폴, 코카인 등 5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씨 주변 인물 4명도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유씨 주변인 A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 4명은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5일 유씨의 한국 입국 당시 함께 들어온 인물들로 알려졌다.

당초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을 포착,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가 의료 외 목적으로 졸피뎀을 처방 받아 매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주변인들을 통해 대리 처방 받은 정황을 포착해 추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하루 10㎎을 초과해서 처방하거나 복용하면 안 된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정례간담회에서 "유씨에 대해선 일부 여죄를 수사하고 있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마무리되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씨는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씨가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그런데 감정 결과 유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유씨가 졸피뎀을 의료 목적과 관계 없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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